목차
1.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영화 <명량> 줄거리 및 정보
영화 <명량>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의 해상을 책임져주었던 이순신 장군님의 대한 이야기이다. 2014년 7월 30일에 개봉한 영화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았다. 17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보았고, 아직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영화는 1597년 정유재란에서 시작하는데, 이순신 장군님이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당하고 한양으로 압송, 고문당했다.
그리고 칠천량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님을 모함하고 삼도수군통제사의 자리에 올랐던 원균이 이끌던 조선 수군이 거제도 앞바다 칠천량에서 궤멸당하고 왜군이 임진년 이후에 처음으로 전라도 땅을 휩쓸며 남원성과 전주성을 함락시켜 다시 한양으로 북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후 가까스로 고문에서 살아남아 백의종군 중이던 이순신 장군님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어 진주 -> 구례 -> 순천 -> 보성 땅을 거치면서 무기와 군사를 수습하려 애쓰다, 장흥 땅 회룡포에서 수군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칠천량에서 살아남은 판옥선 12척을 인수하고 남해안 서쪽 끝 진도 벽파진에 진을 쳤다. 하지만 불과 50리 밖의 해남 어란진에서는 300척이 넘는 왜군 전선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었다. 진도 벽파진에서 이순신 장군님은 다른 장수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교지가 내려와서 거기에 대해서 회의를 하고 있었다. 교지는 임금 선조가 보낸 교지로, 내용은 '적의 수와 고단한 군대로는 적의 대군을 감당키 어려울 터이니 수군을 파하고 도원수 권율이 이끄는 육군에 합류하여 싸우라'는 내용이었다. 이순신 장군님은 교지를 읽고 고민을 하게 된다. 그 사이 일본들에게 포로로 잡힌 이순신 장군님을 보좌한 대장선 차군관 배홍석이 죽게 된다. 그 시각, 진도 벽파진에서는 구선(거북선)의 상판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었는데, 탐망꾼 임준영에게 왜군들의 동향에 대해서 보고받는다. 왜군들은 2만 5천 명에 달하는 육군 별동대가 왜의 수군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성 쪽에서 남하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고하는데, 이순신 장군님은 이 소식을 항왜 군사인 준사에게 전달하라고 말한다. 그 사이에 도원수 권율을 만나러 나대용이 갔는데, 통제공인 이순신 장군님의 말인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라고 전한다. 하지만 권율은 고작 12척의 전선으로 뭘 할 수 있겠냐면서 나대용을 옥에 가두어 버린다. 상황은 급변하여 왜군은 이순신 장군님을 피하지 않고 잡으려고 계획을 한다. 드디어 시작된 해상전... 12척 대 330척의 대결이 시작되었고, 이순신 장군님은 험난한 울돌목의 조류를 이용하며 최대한 많은 왜선을 격침시킨다. 회오리가 발생해 지형의 변화가 생기고 전황은 조선군에게 유리해지는데.... 이후의 내용은 영화를 보면서 확인하기 바란다. 역사를 알아야 나라를 잃지 않는 법이다. 영화를 보면서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면 좋을 것 같다.
2. 추천하는 이유와 부정적인 평가...?
영화 명량은 실제로 있었던 이순신 장군님의 명량해전을 따와서 만든 영화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의 심리나 모습들은 실제와는 약간 다를 수 있으나, 역사적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노고가 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면서 어떻게 선조들이 나라를 지켰는지를 알 수 있으며, 역사를 다시 되새기는 영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추천하는 것에 비해서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나라를 지켜주었던 이순신 장군님의 대한 이야기인 건 알았으나, 지나치게 억지적인 신파 연출이 나왔었는데, 적의 화공선이 다가올 때 벙어리 여성이 괴음을 지르며 수건을 흔드는 장면이었다. 영화 중간중간 굳이 넣지 않아도 되었을 장면들을 넣어서, 역사의 사실과는 약간은 다른 부분들을 넣어서 사람들의 반감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님을 뺀 나머지 캐릭터들이 너무나 평면적이었던 것도 한 몫했다.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될 캐릭터들이 생겼고, 배설 역시 탈영만 짚으면 되었을 텐데, 거북선을 불태운 원흉으로 묘사하면서, 사실상 고인능욕을 저지른 것 또한 사람들의 반감과 평론가들의 반감을 샀다.
3. 놀라운 소식!?
영화 <명량>은 이순신 장군님의 유명했던 해전 중에 하나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그래서 명량해전 말고도 한산대첩과 노량해전이 있다. 한산대첩은 영화 <한산-용의 출현>으로 이미 영화화가 되었고, 노량해전은 2023년 12월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역사적인 순서는 한산대첩 -> 명량해전 -> 노량해전이니, 역사 공부를 하고 영화를 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잊지 말고, 역사를 지키며 살아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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