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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들을 위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 <벼랑 위의 포뇨>

by 래이현의정보공유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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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이들을 위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 <벼랑 위의 포뇨> 줄거리 및 정보

     2008년 12월 18일 한국에서 개봉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영화 <벼랑 위의 포뇨>는 컴퓨터 그래픽을 도입했던 전작들과 다르게 모든 장면이 손으로 그려진 그림들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영화의 시작은 바닷속에서 시작한다. 바닷속에서 살아가는 바다의 마법사 후지모토 그리고 그의 딸들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언니 인면어 한 마리가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브륀힐트. 후지모토 몰래 세상을 구경하고 싶어서 해파리에 숨어서 바다 밖의 세상을 관찰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어선의 어망에 끌려갈 뻔하다가 유리병에 갇히게 된다. 해변가로 밀려온 브륀힐트는 기절해 있었는데... 그때 바닷가로 놀러 간 소스케가 유리병을 발견하게 된다. 소스케는 유리병을 깨뜨려서 브륀힐트를 구해주게 되지만, 유리병을 깨뜨리는 과정에서 손에 상처를 입게 된다. 브륀힐트는 유리병이 깨지자 정신을 차리게 되고, 소스케의 피를 핥게 된다. 소스케는 깜짝 놀라지만 일단 물고기로 생각해서 브륀힐트를 데리고 어린이집으로 가서 양동이에 물을 채워 넣어주게 된다. 물에 넣어주자 헤엄치는 브륀힐트. 소스케는 브륀힐트를 어머니인 리사에게 보여주면서 브륀힐트의 이름을 포뇨라고 지어주게 된다. 소스케는 리사와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샌드위치를 먹게 되는데 거기에서 햄을 포뇨에게 먹이게 된다. 포뇨는 햄을 좋아했고 둘은 신나게 리사가 일하는 해바라기 집이라는 노인 요양 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거기에서 할머니들에게 포뇨를 보여주게 되고, 한 할머니가 인면어는 해일을 불러온다며 어서 돌려보내라고 말한다. 소스케는 일단 바다에서 포뇨를 구했었기에 바닷가로 가서 바닷물로 채워주려고 한다. 그때 포뇨의 아버지인 후지모토가 딸이 사라진 걸 알고, 데리러 왔는데... 소스케가 포뇨를 데리고 바닷가 근처로 오자 파도를 일으켜서 포뇨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게 된다. 소스케는 포뇨가 사라진 것 때문에 슬퍼하고, 그런 소스케를 리사가 바닷가에서 양로원으로 데려가게 된다. 한편 집으로 돌아가게 된 포뇨는 후지모토에게 꾸지람을 듣고 있는데, 포뇨가 소스케의 피를 먹어서 마법을 쓰기 시작한다. 후지모토는 인간의 더러운 피를 먹었다며 포뇨를 물거품에 가두게 되는데... 포뇨의 모습을 보고 포뇨의 수백 마리의 동생들이 도와주게 된다. 그래서 포뇨는 물거품에서 탈출하게 되고, 하필이면 탈출한 곳이 후지모토가 긴 시간 동안 마법의 물을 담가놓은 우물이었는데... 포뇨는 그 마법의 물을 다 흡수하게 되고, 동생들도 마법의 물을 흡수하게 된다. 포뇨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동생들은 덩치 큰 파도로 변하게 된다. 포뇨는 인간으로 변하자 소스케를 만나러 가려고 떠나게 되고, 그걸 돕기 위해서 동생들은 파도를 일으키며 같이 바닷가로 향하게 된다. 한편 바닷가에서는 파도가 크게 일고, 폭풍우가 몰아쳐 위험한 상황이 되었는데... 리사는 소스케를 데리고 언덕에 있는 자신들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그 와중에 포뇨가 소스케를 발견하고 만나러 가는데... 이후의 이야기는 영화를 보면서 확인하길 바란다.

     

    2. 아름다웠던 영상감과 그렇지 못한 평가들

     이 영화는 영상감은 너무나 좋았다. 어린이들이 아주 즐겁고 편하게 볼 수 있었으며, 상상의 물속 모습들이 보기 좋았고, 평상시와는 다른 손으로 그려진 그림들의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하지만 영상의 연출과 표현은 너무 좋았으나, 내용이 어른들의 공감을 일으키지는 못했다는 평과, 어린아이들만의 영화, 가족영화라는 평들이 많았다. 또한 동화 같은 이야기인데도 이야기가 이어지는 부분들이 뜬금없이 이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들도 있었다. 특히나 밋밋한 이야기가 실망감을 일으켰다는 평이 많았다고 한다. 영화는 흥행은 하였으나 혹평이 많았고, 특히나 전작들과의 비교를 많이 당하면서 아쉬웠다는 평이 많았다. 영화의 완성도 또한 높지는 않았고 무난했다는 평들이 많았다.

     

    3. 추천하는 이유들

     영화는 혹평이 많았으나, 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가족들이 편안히 볼 수 있었으며, 깊은 이야기를 다루지 않아서 어린아이들에게 가볍게 보여주기에도 좋은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 편안한 영상들과 편안하고 가벼운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불편하지 않은 느낌과 눈이 즐거워 지는 느낌을 준다. 가족들과 같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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